“삶이 된 섬김” [2024.3.17]

리빙웨이
2024-03-16
조회수 514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삶의 두 가지 특징을 본받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삶에 있어서 두 가지 특징은 섬김과 순종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고, 이웃을 섬기는 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필요를 채워준다는 말입니다. 나보다 이웃의 필요를 먼저 채워주려는 것이 섬김입니다. 오늘은 “삶이 된 섬김”의 좋은 예를 발견하게 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몇 주 전에 함께 예배에 참여했던 수필가이면서 소설가인 기일혜 작가님이 저에게 책을 한 권 선물해 주셨습니다. 책 제목이 “나는 왜 떨리는가?”인데, 그 책의 한 내용입니다. 



나는 왜 떨리는가? 2


   내가 40대던가? 어머니가 서울 우리 집에 며칠 계셨는데, 가면서 하시는 말씀, “내가 너를 며칠 지켜 보니까, 넌 남의 일로 애타고 다니더라. 내 일로 애타고 다니는 것보다 낫다.” 이 말씀이 나를 다 말하고 있다.

   남의 일 도울 때, 살아 있는 희열을 느끼는 나. 어렸을 때 본 어머니는 동네 가난한 사람들하고만 내왕했다. 그걸 보고 자라서일까. 내 친구들은 가난하다.


   누가 물질이 없다면 내게 있는 것 나누고, 온전히 드리기도 하고. 내 짧은 지식, 지혜가 필요하다면 그것도 드리고. 내 시간, 위로가 필요하다면 그것도 드리고. 나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이야기도 해 드리고… 사람 만나러 가면서 내가 설레고 떨림은 내게 있는(하나님이 주신 것) 것, 누군가에게 드리러 가기에. 남에게 내 것 드려 섬길 때가 가장 기쁘다. 그러니, 내가 사람 만나러 갈 때, 가슴 떨리지 않겠는가.


그 사람과의 만남은 곧 내 하나님과의 만남이기도 하니까.



섬김의 삶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 ‘남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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