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축 이야기"평신도 목회" (청주 사랑의교회, 실리브리 목장, 박현규 목자)

리빙웨이
2020-11-07
조회수 1519

박현규 목자는 45세로서 목자가 된지 1년 반이 되었다
4명으로 시작한 목장은 현재 11명인데 1명은 목장전도로나머지는 교회 새가족으로 추가되었다고 한다


박목자는 중학교 시절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으나 교회에 실망한 나머지 청년 이후 20년간 교회출석은 했으나 거의 비신자처럼 살았다
성도들이 성경적이지 않고 오래된 교인들일수록 더 예수님의 사랑이 없는 듯 하여 좌절한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고 독신으로 살겠다는 인간적인 고집도 꺽고 41세에 결혼을 하면서 청주에 발령을 받고
사랑의 교회를 접하게 된다그로서는 청주 사랑의 교회가 가정교회로도 처음이지만 제대로 된 신앙생활도 처음이었다고 한다
음악교사로서 성악을 전공한 박목자는 오늘의 교회와 목회자가 발성법은 잘 가르치고 전문적으로 알고 있지만
막상 노래는 못 부르는 사람과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사랑의 교회는 그렇지 않았다
담임목사가 발성법은 모르는 것 같은데 노래를 잘 부르는 것처럼 느껴졌다담임목사가 본인의 삶을 통해서 진정한 믿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논리적인 머리와 지식이 아닌 가슴과 삶의 뜨거운 믿음을 회복하기 시작했다교회에 처음 온 날부터 예배의 감격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믿음과 열정이 살아났다. 2년이 지 난후에는 목자로 임명받았다목자로서 처음에는 인간적인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담임목사의 모습을 보면서 박 목자는 목원들의 문제가 자신의 잘못인 것을 깨달았다
그 때부터 목원들을 가르치려고 하는 대신 목자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회개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하고 다른 사람을 제자로 세우는 것이 목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영혼을 구하고
자신부터 먼저 평생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임을 깨달은 것이다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부족을 회개하면서 목장과 목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목회의 보람이었다목장 목회의 애로사항은 목원들이 잘 변하지 않는 것이었다아무리 애쓰고 가르쳐도 변화되지 않았다
반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고백하자 그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게 되었다목회의 방법론은 공허하고 허무할 뿐이다
무엇인가 다 안다고 생각하면 그 때부터 위험하다가정교회가 처음에는 신선하지만 갈수록 힘들고 지겨워지는 이유가 바로 자신의 의와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하려는 시도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모르고아무 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하신다고 할 때부터 목장이 재미있어지고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된다박목자에게 담임목사는 자신의 부족을 드러내고 회개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
담임목사는 목자들에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권면한다하나님이 하시도록내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그 목사에 그 목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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